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Child Care
당당한 여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응원합니다.

상담시간 월~금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교육상담 055-283-3220
취업상담 055-283-3221

취업신청당당한 여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

창업한 푸드트럭 골치거리로 전략

작성일    2017-04-06
조회수    889
첨부파일

 

 

  

지난해 3월부터 푸드트럭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팔아 온 박자현(37·여)씨는 지난달 초에야 안정된 영업 장소를 얻었다.

그의 장사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서울혁신파크 내 도로 옆이다. 하루 매출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10만원 남짓이다.  박씨는 “일주일 내내 트럭을 몰고 나왔지만 한 달간 순이익은 30만원이다. 안정된 곳이어서 다행이긴 한데 여긴 유동인구가 너무 적다”고 말했다. 실제 박씨가 장사를 하는 곳은 번화가에서 400m가량 떨어져 있다. 그나마 박씨는 운이 좋은 편이다. 그는 “이 자리에 오기 전엔 장사터를 구하지 못해 일주일에 하루 정도 일하는 게 전부였다. 지금도 장소마저 못 구해 차량 개조비 5000만원만 날리고 몇 개월 만에 운영을 포기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다”고 말했다.
 
창조경제의 상징이었던 ‘푸드트럭’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 지하철역 주변이나 기존 상권가처럼 장사가 될 만한 곳은 사유지이거나 기존 상인들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는 곳이어서다. 이런 곳을 피한다고 해도 관할 시·구청이 허락한 곳이 아니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합법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장소는 시·구청이 정해준 공유지뿐이다. 이런 공유지 대부분은 사람이 적은 공원이나 공공기관 앞마당처럼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이다. 공유지별로 푸드트럭 운영자와 임대 계약을 맺는 관리 주체가 시·구청 또는 산하 기관 등으로 모두 다르기도 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푸드트럭이 어디에 얼마만큼 들어섰는지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


글=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사진=김성룡 기자


이하 자세한 기사는 아래 출처를 클릭 해 주세요  
[출처: 중앙일보] ‘손톱 밑 가시’ 뺐다던 푸드트럭, 5000만원 날리고 줄폐업   http://news.joins.com/article/21440909